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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9일 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재개…주 2회

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 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 여객기./사진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091810)이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 체결국인 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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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티웨이항공은 한국과 미국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티니안·로타)의 트래블 버블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항이 중단된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작년 7월 재개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며 이달 초 운항을 다시 중단했다.

트래블 버블 체결로 사이판과 한국 입국 이후 10일간의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탑승자만 자가 격리가 면제된다. 사이판 입국 때는 도착 시간 기준 1일 이내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영문 음성 확인서와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 입국 때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내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서가 필요하다. 마리아나관광청은 트래블 버블을 통해 사이판에 입국하는 탑승객에 한국 귀국용 PCR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여행 지원금 100달러도 지원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안심하고 사이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기다”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 운항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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