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리온, '닥터유 제주 용암수 무라벨' 출시 [쇼핑카트]

라벨 없애 비닐 사용량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효율성 높여






오리온(271560)은 무라벨, 무색캡, 무색병 등 3가지 친환경적인 요건을 갖춘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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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이 있던 자리에 'Dr.You 용암수'를 음각으로 새기고 제품명과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입했다. 오는 10일 530㎖ 제품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에서 먼저 출시한 후 대형마트와 e커머스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2ℓ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제조된다. 용암해수는 화산암반층에 여과된 바닷물이 육지로 스며든 물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면 2L 기준 칼슘 132mg, 칼륨 44mg, 마그네슘 18mg이 들어있다. 물에 녹아있는 칼슘, 마그네슘 함량을 나타내는 경도는 200mg/L로, 경도가 높은 경수(硬水. Hard Water)에 해당한다. 오리온은 ‘경도가 좋은 물 선택의 기준’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국내 경수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은 기존 무색캡, 무색병에 라벨까지 없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윤리경영과 연계한 ESG 강화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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