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황유민 등 女아마 골퍼 4명, 오거스타내셔널 그린 밟는다

황유민. /사진 제공=R&A황유민. /사진 제공=R&A






국내 여자 아마추어 선수 4명이 ‘명인 열전’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미국 오거스타내셔널 그린을 밟는다.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은 3일(한국 시간) 올해 오거스타내셔널 여자아마추어(ANWA)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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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1명의 선수가 초청장을 받은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국가대표인 황유민(신성고), 방신실(비봉고), 임지유(수성방통고), 그리고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정현(운천중)이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이 아마추어 세계 랭킹 4위로 가장 높다.

오거스타내셔널은 한때 ‘금녀의 공간’이었으나 2012년 여성 회원을 받아들였고, 2019년부터 ANWA를 개최했다. 대회 기간은 나흘이지만 3라운드 54홀 일정이다. 3월30일과 31일에 열리는 1·2라운드는 오거스타에 있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최종 3라운드는 4월 2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치러진다. 앞서 4월 1일에는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는 30명이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연습 라운드를 돈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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