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신증권은 4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3종의 P2E 신작 라인업과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시 주가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1분기에 크립토 골프 게임을 시작으로 2분기 브레이브나인(수집형 전략 RPG·브라운더스트 IP·모바일), 3분기 A.V.A(FPS·모바일) 총 3종의 P2E 라인업이 2022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브나인과 A.V.A의 경우 게임 특성 상 각각 게임 내 핵심 재화나 특수 총기 등을 NFT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며 “A.V.A의 경우, 지난 4분기 스팀 출시 예정이었으나, P2E 도입을 추가하면서, 올해 출시로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A.V.A의 IP가 동남아에서 인기가 있는 만큼 P2E 게임으로 출시 시 순조로운 스타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의 최근 출시작 고양이와 스프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모바일 양대마켓에서다 운로드 수 1000만 이상, 120만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를 기록했다.
그는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유저 수를 기반으로 NFT 도입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매출 비중이 높으며 평균 일매출은 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웹보드 게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2014년 웹보드 게임 규제를 시작한 이후 2년 마다 규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2022년 3월 웹보드 규제 완화 예정 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과 함께 웹보드 매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1년 3월 강원랜드와의 온라인 소셜카지노 관련한 공동 사업개발에 대한 내용이 1분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