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유소 돌진한 그랜저, 포르쉐 '쾅'…"운전 미숙"

5일 오후 송파구 주유소에서 급발진

주유중 오토바이 운전자, 포르쉐 동승자 부상

경찰 "사고 차량 운전 미숙"

5일 송파구의 한 주유소에서 그랜저 차량이 급발진해 주유기와 포르쉐를 들이받았다. /사진제공=송파소방서5일 송파구의 한 주유소에서 그랜저 차량이 급발진해 주유기와 포르쉐를 들이받았다. /사진제공=송파소방서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그랜저 차량이 돌진해 포르쉐와 주유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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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송파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주유소에서 세차를 하고 나오던 그랜저 차량이 급발진하면서 근처에 있던 포르쉐와 주유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부딪힌 주유기가 쓰러져 기름을 넣고 있던 오토바이를 덮쳤고, 오토바이 운전자인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포르쉐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던 여성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그랜저 차량은 도로로 진출하기 직전 방향을 틀고 멈춰서면서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라고 전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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