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콘 꾸미기의 줄임말이다.
MZ세대는 기프티콘 하나를 쏘더라도 그냥 보내지 않고 기프티콘에 그림을 그려서 보낸다. 일종의 꾸미기 열풍이다. 꾸미기 대상은 기프티콘뿐만이 아니고 신발 꾸미기(신꾸), 폴라로이드 꾸미기(폴꾸),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등으로 다양하다. 별 걸 다 꾸민다는 의미의 신조어 ‘다꾸’도 있다. 물건을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게 꾸미고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다꾸 열풍이 실제 소비로도 이어지고 있어 유통 업체들도 이 같은 꾸미기 열풍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완성품을 그대로 출시하는 대신 소비자들에게 꾸밀 맛을 불러일으키는 제품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