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증세가 가벼워 재택치료 중이다.
앞서 금융위는 이날 고 위원장의 참석이 예정됐던 청년희망적금 협약식을 최근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취소했다고 전한 바 있다.
고 위원장은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마쳤으나 코로나19에 걸린 ‘돌파감염’에 해당한다. 지난 2∼4일 고 위원장과 접촉한 금융위 직원들은 자가진단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고 위원장 확진에 따라 위원장 비서실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