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이 자리 잡자 안주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냉동 통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9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출시한 안주 간편식 '올반 옛날통닭'의 누적 판매량이 80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한 달 평균 5만 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올반 옛날통닭은 국내산 냉장 닭 한 마리를 깨끗한 기름에 튀기고, 고온에서 한 번 더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나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데다 통닭 두 마리를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를 끌며 홈술족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오미크론) 확산으로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안주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올반 옛날통닭은 외식 음식점 못지 않은 맛에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인기"라고 전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SSG닷컴의 쓱라이브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을 비롯한 안주 간편식의 할인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옛날통닭과 함께 지난해 12월 선보인 칭따오엔 군만두 등 안주 간편식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홈술족이 다양한 주종과 페어링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