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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1.4兆 러시아 수주 소식에 3% 강세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에서 1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수주 계약을 따내면서 주가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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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84% 오른 2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중국 국영 건설사 CC7과 1조 3722억 원 규모의 러시아 발틱 에탄크래커 프로젝트의 설계·조달 업무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러시아 BBC와 중국 CC7이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맺은 것으로, 러시아 우스트-루가 지역 발틱 콤플렉스에 연간 280만여 톤의 에틸렌을 생산할 수 있는 에탄크래커(에탄분해설비) 2개 유닛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의 설계 및 조달 업무를 도급받아 작업을 수행한다. 해당 업무는 2024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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