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골든블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노경민’ 직원 채용

노경민 선수, 원반던지기·창던지기 금메달 2개 획득

2018년부터 장애인 육상 선수를 직원으로 고용

골든블루 고용계약 체결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민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감독, 노경민 선수,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 최현욱 부실장./사진제공=골든블루골든블루 고용계약 체결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민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감독, 노경민 선수,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 최현욱 부실장./사진제공=골든블루




종합주류기업인 골든블루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장애인 육상 선수인 노경민을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노경민 선수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육상필드 부문에서 2개 금메달을 수상했다.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28.40m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고 창던지기 경기에서도 38.22m를 기록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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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체전에서도 창던지기 1위, 원반던지기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골든블루는 노경민 선수가 재정적인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고용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드는 것이 골든블루가 추진하는 ESG 활동 중 하나”라며 “늘 사회적 약자와의 상생을 염두하고 그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2018년부터 장애인 스포츠 선수를 직원으로 고용, 후원하고 있다.

고용계약 체결식은 7일 골든블루 부산 센텀 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오성민 부산광역시장애인체육회 감독, 노경민 선수, 정병선 골든블루 상무, 최현욱 부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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