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 32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4%(6.69포인트) 오른 2775.5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59포인트(0.67%) 오른 2787.44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5.28포인트(0.86%) 오른 3만576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64포인트(1.45%) 상승한 4587.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5.92포인트(2.08%) 상승한 1만4490.3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개인이 1264억원, 기관이 231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3563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07% 오른 7만55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3.17%), NAVER(2.3%),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카카오(1.05%)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6.36%), 현대차(-0.54%), 기아(-1.12%)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3%(10.29포인트) 내린 900.2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45%) 오른 914.65에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