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3% 하락한 6396억 원이라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1조 8863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PC게임의 연간 매출이 3990억 원, 모바일 분야는 1조 4172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이 94%에 이른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은 4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6%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4분기 매출액은 4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프로젝트 M’,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대형 신작을 선뵐 계획이다. 동시에 신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딥러닝, 웹 3.0, 대체불가토큰(NFT), 가상현실(VR) 등 신사업에도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