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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커코리아, CES 2022 참여...소형 디지털 타투 프린터 '프링커M' 공개




프링커코리아㈜가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2에서 소형 디지털 타투 프린트 ‘프링커M’을 공개했다.

국내 강소기업 프링커코리아는 새로운 뷰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타투의 시장성을 미리 예측하고 세계 최초로 소형 디지털 타투 프린터를 개발, 상품화했다.

프링커코리아는 2015년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분사 후 세계 최초로 타투 프린터 컨셉을 구현해냈다. 이듬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삼성 홍보 부스를 방문한 수만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템포러리 타투 프린팅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 시장성을 확신했다.


이후 2018년 하반기 1세대 모델 ‘프링커PRO’를 출시, 2020년에는 업그레이드 모델 ‘프링커S’를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타투 도안을 순식간에 새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일명 '1초타투'로 주목을 받은 혁신 아이템이다. 반영구적이고 고통이 따르는 전통 타투와 달리, 안전하게 타투를 즐기고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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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커가 사용하는 타투 잉크도 주목받고 있다. 프링커 잉크는 식약처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비건 화장품 성분으로 제조돼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 FDA, 유럽 CPNP에 화장품으로 등록되어 있다. 저품질 염료가 아닌, 색조 화장에서 사용하는 고급 화장품 안료를 기반으로 하여, 강한 내수성과 내구성을 가진다.

프링커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블랙워크, 만달라, 올드스쿨, 뉴스쿨 등 수만 가지의 타투 디자인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 중에는 타투 아티스트, 그래피티 작가, 캘리그래퍼, 웹툰 작가, 미술 작가 등 프링커와 협업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디자인도 있어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드로잉, 타이핑, 이미지 업로드 등을 통해 나만의 타투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한편, 올해 1월에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22에서 선보인 169g의 소형 타투프린터 ‘프링커M’은 더욱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이고, 기존 제품보다 더욱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한층 높인 보급형 모바일 타투 프린터다.

이처럼 국내 스타트업이 “미니 템포러리 타투 프린터”라는 완전히 새로운 컨셉과 제품으로 신규 글로벌 뷰티 테크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화장품 대기업에서도 유사한 컨셉으로 제품 개발, 출시 예정을 밝히면서 해당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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