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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美 경제지 '포브스'에 2억 달러 투자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웹3.0 시대 도래…미디어 중요성 커져"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미디어 기업 포브스(Forbes)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0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투자 금액은 2억 달러(약 2,400억원)이며 이번 투자로 바이낸스는 포브스의 2대 주주 중 하나가 된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웹3.0 시대의 도래와 블록체인 기술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미디어의 중요성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사용자들의 이해와 교육을 더욱 쉽게 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이크 페덜(Mike Ferdele) 포브스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낸스 투자로 인해 세계 최대 규모 거래소의 경험, 네트워크 그리고 자원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막대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거래소들이 사회 전반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추세다.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 역시 최근 여러 법적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장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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