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움츠러들었던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공급 예정이 없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7746가구(일반분양 6060가구)가 공급된다.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푸르지오시그니처’, 경기 광주시 탄벌동 ‘두산위브광주센트럴파크’, 충북 청주시 모충동 ‘한화포레나청주매봉’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한화포레나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가구 규모다. 단지는 청주 최대 규모 도시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인 매봉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문화·병원·행정시설과도 가깝다.
서울은 오피스텔 2곳만 공급을 진행한다. 오는 16일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청량리메트로블’과 서초구 서초동 ‘엘루크서초’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힐스테이트청량리메트로블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지하 6층부터 지상 28층까지 도시형 생활주택 288가구, 오피스텔 96실 등으로 조성된다. 엘루크서초는 지하 4층~지상 23층 2개동 규모, 각 19㎡~41㎡ 크기의 12가지 평면에 총 330실로 조성된다.
아울러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서울 구로구 개봉동 ‘신영지웰에스테이트개봉역’, 경기 구리시 수택동 ‘힐스테이트구리역’, 대구 수성구 신매동 ‘시지라온프라이빗’ 등 7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