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NC)가 신작 5종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중 3개 작품은 이번에 외부에 처음 공개했다. 다양한 IP를 발굴해 그간 회사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돼 오던 리니지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엔씨는 14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BSS(블레이드 앤 소울 S) ▲TL 등 개발 중인 신규 IP 5종을 소개했다. 이번 신작들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뿐 아니라 인터랙티브 무비, 액션 배틀 로얄,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한다.
신작 IP 중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등은 이번 영상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프로젝트E는 TL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기획됐다. 신규 IP 중에서는 콘솔·PC 타이틀인 TL이 가장 먼저 출시되며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가 목표다.
최문영 엔씨 PDMO(Principal Development Management Officer)는 “3월부터 신규 IP 관련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엔씨는 개발 단계부터 고객들과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확대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개발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