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영흥공원의 명칭을 시민 공모로 선정한 ‘영흥 숲공원’으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영흥공원 명칭변경 시민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흥 숲공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는 937명이 참여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0만 원, 우수(2·3위)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새로운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수원 영통구 원천동 303번지 일원에 있는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근린공원이다. 면적은 축구장 70개 넓이인 50만6,800㎡에 이른다. 수목원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