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DDI)이 두버스(Dooverse)에서 대체불가토큰(NFT)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버스는 DDI가 서비스하는 NFT 플랫폼으로 국내 야구단인 두산베어스 관련 다양한 NFT 상품이 출시돼 있다. 지난해 11월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사진과 경기영상을 활용한 최초 NFT 상품을 우선 선보인 바 있다. △두산베어스 마스코트 △두산베어스 V1~V3 우승 순간의 사진 및 영상 △두산베어스 레전드 선수 사진 등 NFT 카드를 4차례에 걸쳐 내놨다. 이 중 두산베어스 레전드 선수 사진과 마스코트 이미지를 활용해 발행한 NFT 카드는 전량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오픈한 마켓플레이스는 NFT 카드 구매자가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거래가 진행되면 거래가격, 판매자, 구매자(소유자) 등 정보가 블록체인상 이력에 남아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DDI는 향후 두버스 NFT만이 아니라 콘텐츠 창작자가 직접 NFT를 발행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오명환 DDI 부사장은 “마켓플레이스 오픈으로 고객들이 두버스 NFT상품을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양한 NFT상품을 자유롭게 거래함으로써 NFT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DDI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