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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 진구·하도권·이원근 주연 3월 첫방

'우월한 하루' 메인 포스터, 웹툰 작화 포스터 / 사진=OCN 제공'우월한 하루' 메인 포스터, 웹툰 작화 포스터 / 사진=OCN 제공




진구와 하도권, 이원근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극본 이지현/연출 조남형)에서 이호철(진구), 배태진(하도권), 권시우(이원근)의 물고 물린 관계성과 긴박함이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똑같이 주어진 시간 안에서도 각기 다른 목표와 태도를 지닌 세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24시간 이내에 연쇄 살인마를 찾아야만 납치된 딸을 구할 수 있는 이호철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끈다. 오로지 앞만 보며 달려가는 그에게선 사활을 내건 투지가 와 닿는다. 또한 1분 1초도 허투루 낭비할 여유가 없는 이호철의 다급한 움직임에서 초조함, 분노, 두려움 등 갖가지 뒤엉킨 감정이 전해져온다.



이어 모종의 이유로 연쇄 살인마를 쫓고 있는 완성형 킬러 배태진은 시간의 흐름에 구애받지 않는 태도가 호기심을 잡아끈다. 진중하게 주변 상황을 관망하는 그에게선 왠지 모를 느긋함마저 엿보인다. 그러나 눈빛만큼은 그가 킬러라는 것을 입증해주듯 날이 벼르게 서 있다.

마지막으로 세상 누구보다 우월하다고 믿는 예술 살인마 권시우는 앞을 보며 달리다 문득 뒤를 돌아보고 있다. 저를 쫓는 이들의 머리 꼭대기에 선 듯 여유롭게 굴어도 쫓길 수밖에 없는 연쇄 살인마의 불안한 심리가 투영된 권시우의 행동이 앞날을 더욱 궁금케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웹툰 작화의 메인 포스터도 흥미롭다. 극 중 세 남자와 착 붙는 싱크로율이 눈에 띄는 가운데 웹툰 속에서 걸어 나와 생동감 있게 살아 숨 쉴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우월한 하루'는 오는 3월 13일에 첫 방송된다.


정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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