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16개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2022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사업’에 도내 1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지자체 추천 우수 관광지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일상회복을 앞두고 제한적 국제관광이 재개되면서 안전한 한국관광지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하기 위해서마련됐다.
광역지자체에서 추천한 방역 우수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전문가 모니터링을 거쳐 전국 125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경남에서는 창원 진해해양공원, 진주 진주성, 통영 디피랑, 사천 바다케이블카, 김해 가야테마파크,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 남해 독일마을,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10곳이 포함됐다.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홈페이지에 이 사업과 관련한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안심관광지를 홍보한다.
또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4개 언어로 제작해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통해 현지 여행사들에게 배포해 한국광광상품 개발 시 안심관광지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여행지를 선택할 때 방역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어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여행 할 수 있는 관광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