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부, 올해 중증장애인 61명 국가공무원 채용… 전년比 2배 늘어

행정, 직업상담, 사회복지 등 13개 분야서 모집해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2년 양대선거 장애인 유권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모의 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2022년 양대선거 장애인 유권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모의 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정부가 올해 직업상담 등 분야에서 중증장애인 61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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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채용인원은 지난해 33명에서 대폭 늘었다. 선발 분야는 행정, 직업상담, 사회복지, 전산, 보건 등 13개 분야이다. 다음 달 18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5월 서류전형, 6월 면접시험을 거쳐 8월 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우편물 관리, 장애학생 학습지원, 진료비 심사 등 적합한 직위에 배치될 예정이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8년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356명이며 2020년 기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총 1,018명이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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