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거

20대 대선 후보 방송 연설, 19대 보다 25회 줄어

이재명 34회·윤석열 22회 신청

투표 용지 28일부터 인쇄 시작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 울타리에 종로구 선관위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를 첩부하고 있다./오승현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 울타리에 종로구 선관위 관계자들이 선거 벽보를 첩부하고 있다./오승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4명이 총 84회 방송 연설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의 109회보다 25회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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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4회(연설원 22회 포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22회(연설원 11회 포함),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6회,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는 22회를 각각 신청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방송연설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대선 방송 연설은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라 후보와 후보가 지명한 연설원이 회당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11회씩 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투표 용지가 오는 28일부터 인쇄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이후 후보자가 사퇴 또는 사망하거나 등록 무효가 되더라도 투표용지에 ‘사퇴 등’으로 표기할 수 없다. 다만 발급기로 인쇄되는 사전 투표용지는 3월 3일까지 표기할 수 있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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