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현대차證 “대한제강 저평가 매력 충분”…목표가 2만5천원 ↑

[현대차증권 보고서]

대한제강 목표주가 2만 2천원→2만 5천원

견조한 실적·철근 가격 인상으로 우상향 기대






현대차증권은 “대한제강(084010)의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 2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대한제강의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철근 가격도 인상되고 있어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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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1일 “주원료인 철스크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에도 대한제강의 실적은 양호했다”며 “철근 평균 판매 단가가 인상되어 스프레드가 견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4분기 국내 철근 수요가 전문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앞서 대한제강은 지난해 4분기 553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대비 104% 상승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대한제강의 올해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올해 철근 수요는 1130만톤으로 예측된다"며 "전년 1110만톤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에도 철근 업체들의 가격협상력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며 “비수기임에도 주·부원료 상승으로 철근가격이 인상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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