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2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하 순천향대서울병원)과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퇴원 환자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도움을 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및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AI 기반 돌봄콜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AI 기반 돌봄콜은 SK텔레콤 ‘누구 비즈콜’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화 시나리오를 제작해, 자동 전화가 가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미 AI 코로나19 방역에 활용돼 쓰임새가 검증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9년 시작해 현재 70개 지자체 및 돌봄 기관 관할 1만2000 가구 이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오고 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의 비대면 환자 돌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