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더현대 서울에 이우환, 앤디워홀 작품 뜬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서울에서 이우환, 앤디워홀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2년 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프리뷰 in 더현대 서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BAMA는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아트페어 중 하나로 매년 1회에 걸쳐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작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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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오는 4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제11회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행사로 ‘쾨닉’, ‘가나아트부산’, ‘P21’, ‘유나갤러리’ 등 국내외 유명 갤러리 24곳이 참여해 국내외 작가 50여 명의 회화·조각·설치 예술 등 작품 160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전문 도슨트가 상주해 고객이 원할 경우 작품 설명 및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

전시작품 주요 작가로는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 국내 1세대 행위예술가 ‘이건용’,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워홀’, 현대 일본 미술을 대표하는 ‘쿠사마 야요이’ 등 이다. 여기에 국내 MZ세대를 대표하는 ‘장승근’ 작가, ‘지민경’ 작가 등 새롭게 떠오르는 신진 작가의 작품 또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작품으로는 이우환 작가의 ‘무제(Untitled, 작품가 3250만원)’,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 작품가 80억원)’ 등 이다.

이와 함께,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인 디지털 작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NFT(대체불가토큰) 아트’를 10m 높이의 대형 화면으로 선보이고, 국내 대표 아트테이너(아트+엔터테이너)인 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와 개그맨 겸 작가로 활동중인 ‘임하룡’ 작가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전문 큐레이터의 안내 및 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 국내외 예술작품의 흐름을 엿볼 수 있게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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