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액면분할 결정에 장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일대비 4.07% 오른 15만 3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강세는 액면분할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날 액면가 5000원인 보통주 1주를 1000원짜리 5개로 분할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발행 주식 총수는 714만 주에서 3570만 주로 늘어나고 주당 거래 가격은 5분의1로 변동된다. 신세계인터내셜의 주가는 22일 종가 기준 14만75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변경된다. 액면분할은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4월 1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주주친화적인 행보에도 좋은 평가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2021년 결산배당에 대해 보통주 1주 당 1500원 현금배당을 결정하며 배당금을 전년 대비 36% 올린 바 있다. 시가배당률은 0.7%에서 1.02%로 상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