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원티드랩(376980)은 24일 글로벌 협업 플랫폼 제공업체 드롭박스와 기술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독립소프트웨어개발업체((Independent Software Vendor, ISV)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한 인사관리(이하 HR)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원티드랩의 HR솔루션 원티드스페이스(Wanted Space)에 드롭박스의 전자서명 서비스 헬로사인(HelloSign)이 연동된다.
사용자는 원티드스페이스 로그인만으로 서명 업무와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직원 채용, 관리 등에 필요한 계약 및 서명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인쇄, 자필 서명, 스캔을 위한 수작업이 사라지고, 서명 업무를 위해 기타 앱을 따로 실행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회사측은 ㄷ
원티드랩과 드롭박스는 이번 협약이 양사의 고객 창출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드롭박스와 연계를 통해 글로벌 HR SaaS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세훈 원티드랩 신사업 총괄이사는 “전 산업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안전하게 인사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HR SaaS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드롭박스와 협업을 통해 한층 편리하고 스마트한 HR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티드스페이스는 서비스 보안, 안정성은 물론 타 서비스와 뛰어난 연동성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HR SaaS 마켓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