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아트하랑·포트원, 국내 최초 UAM 이착륙장 조성 협약 맺어

UAM 시장 초기 생태계 구축 위해 맞손

이상목(오른쪽) 아트하랑 대표이사와 김태호 포트원 대표이사가 국내 최초 상용 UAM 이착륙장을 조성하는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트하랑이상목(오른쪽) 아트하랑 대표이사와 김태호 포트원 대표이사가 국내 최초 상용 UAM 이착륙장을 조성하는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아트하랑





아트하랑은 23일 본사에서 포트원과 국내 최초 상용 UAM 이착륙장인 버티포트(VERTIPORT) 조성과 관광객 수송 등에 대한 발전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24일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은 도심에서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비행체로,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빠른 시간에 승객을 이송할 수 있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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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UAM 사업의 버티포트가 쇼플렉스에 마련되면 지역을 대표하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트원의 계획에 따르면 UAM은 시속 200km 속도로 오시리아관광단지에서 북항까지 8분, 김해공항까지 10분 거리 등 바다와 도심을 포함해 부산의 주요거점을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트하랑은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2024년 문을 열 예정인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의 시행사다. 쇼플렉스는 부산 기장군의 도심 체류형 관광클러스터인 오시리아관광단지에 건립 예정인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타운으로, 문화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체험, 쇼핑, 휴식, 관광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이다.

이상목 아트하랑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규모의 버티포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포트원과 함께 혁신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부산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오시리아관광단지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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