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브렌트유 장중 100달러 돌파…2014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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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국제유가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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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 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61% 오른 101.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가 100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전장보다 4.83% 뛴 96.55달러를 기록 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에 국제유가가 치솟았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포함해 크라마토르스크와 오데사, 하리코프, 베르단스크 등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수차례의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전면전을 방금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곽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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