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IT솔루션이 변호사 업무 공유 플랫폼 ‘김변호사’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김변호사’는 변호사들 간 서면작성, 계약서 작성, 조사참여, 공판출석, 기록등사, 법률문서 번역 등 변호사 업무를 지역별로 다른 전문 변호사에게 위임(공유), 처리할 수 있는 매칭 플랫폼이다.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한편 ‘빈익빈 부익부’의 변호사 수임시장 구조를 해소하자는 게 플랫폼 출시의 취지다. 예컨대 서울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예정된 법정에 참가하거나 광주구치소에 참고인 접견을 가야하는 경우 물리적으로 힘든데 반해 ‘김변호사’를 통하면 광주의 전문변호사를 찾아서 쉽게 위임할 수 있는 있는 방식이다.
플랫폼은 ▲PC웹과 모바일 앱 기반의 모빌리티 알림형 매칭기능 ▲24시간 긴급업무 공유, 매칭기능 ▲위임(선임계)의 자동 생성 기능 ▲업무 가능 시간과 전문분야, 활동지역 기반의 맞춤형 매칭기능 ▲변호사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모빌리티 대화창 ▲안전한 거래보장을 위한 선불 에스크로 지급결제 등의 기능을 갖췄다.
가우IT솔루션의 이경환 대표는 “20여 년 변호사로 활동해온 노하우를 녹여서 김변호사를 만들었다”며 “모든 변호사가 위임변호사이자 도우미변호사로서 상생하고 파이를 키우는 운동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