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골 합작 신기록에 재도전한다.
직전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2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EPL 번리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날 케인과 합작 골을 만들어냈다면 37골 합작으로 EPL 역대 최고 공격 콤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케인도 침묵했다. 케인은 슈팅 1개에 그쳤고 손흥민은 아예 슈팅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강등권의 번리에 0 대 1로 덜미를 잡히면서 8위(12승 3무 9패·승점 39)에 머물렀다.
올 시즌 EPL에서 9골 5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26일 오후 9시 30분 리즈 원정에서 정규 리그 여섯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다시 노린다. 케인과의 37골 신기록도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