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왼쪽 두번째)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열린 ‘2022년도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종근당종근당(185750)고촌재단이 올해 국내외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학자금 또는 생활비, 무상 기숙사 주거 혜택 등을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2년도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 출신 대학생 314명에게는 마포구 동교동, 동대문구 휘경동 등에 위치한 무상 기숙사인 ‘종근당 고촌 학사’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장학생 180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3억 원을 지원한다. 학자금 장학생 110명에게는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생활비 장학생 70명에게는 최대 3년간 매달 5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973년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장학금, 무상 기숙사 지원 등을 통해 49년간 9,248명에게 658억 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