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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오늘 유세 일정 전면 취소…단일화 담판 나서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홈플러스 신도림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홈플러스 신도림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예정된 경북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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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윤 후보가 오늘 사정상 유세에 참석하지 못함을 알려드립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9시로 예정된 경북 영주 유세가 시작하기 20분 전이었다.

이를 두고 윤 후보가 투표용지 인쇄일(28일)을 하루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해석이 나온다.

한편 국민의당 측 관계자는 “윤 후보 측으로부터 어떤 이야기도 들은 바 없다”며 “안 후보는 예정된 일정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후보는 목포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1박2일 호남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주=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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