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주민 192가구를 대상으로 집안 정리 정돈 수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와 은평구가 협력해 진행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인 공간 정리 트레이너 4명이 1개 조로 구성돼 서비스 신청 가정에 사전 상담 후 방문한다. 서비스 기간은 오는 4~11월이다. 지원 대상 1순위는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북한 이탈 주민,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를 포함한 취약 계층이다. 2순위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로 유아·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맞벌이 또는 2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이다. 4~6월 서비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31일까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접수한다. 7~9월 신청은 6월 중, 10~11월 신청은 9월 중 각각 접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