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올해 143대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규모를 확정하고 보조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은 올해 총 23억여 원을 투입해 승용차 111대, 화물차 32대 등 전기자동차 143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550만원, 1톤 화물차는 대당 최대 225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함평군에 3개월 이상 연속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단체 등이다.
대상자는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되며,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생애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희망자는 전기차 제조·수입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s://www.ev.or.kr/ps)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상하수도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