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조성된 ‘프리미엄 라운지’ 내부 전경/사진 제공=신세계사이먼최근 백화점과 아울렛 업계에서 해외 명품과 럭셔리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신세계(004170)사이먼이 VIP 서비스를 강화해 구매력이 높고 매출 비중이 큰 우수 고객을 공략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3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사이먼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 시행 결과 VIP 등급인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이 지난해 약 60% 이상 많아졌고, 매출 비중도 서비스 시행 전과 비교해 약 2배 늘었다.
VIP 마케팅 효과를 본 신세계사이먼은 파주 아울렛에서의 프리미엄 서비스 오픈과 함께 멤버스 선정 기준을 바꿔 아울렛 큰 손 고객을 적극적으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여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점포별로 고객을 선정했지만, 앞으로는 전국에 있는 아울렛 전 점포 통합으로 10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프리미엄 멤버스’ 등급을 부여한다.
아울러 VIP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전용 라운지·파킹존·사은 행사 등 3가지 영역에서 혜택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품격 있는 휴식 공간과 함께 무료 음료·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파킹존’에서는 전용 주차 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연 1회 식음 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일 기프트와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제주신화월드 제휴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아울렛 VIP 서비스 확대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아울렛 VIP 서비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