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에 걸친 파업과 불법 점거로 여론의 비판을 받던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가 지난해 12월 28일 시작한 파업을 2일 오후 철회했다. 파업 65일 만으로 아직 불씨는 남아 있다. 택배노조원들이 이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점거 당시 사용하던 노상 적치물 등을 정리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