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2조 몸값' 오늘의집, 세자릿수 개발자 공개채용

2000억 규모 펀딩 앞두고 대규모 인력 채용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운영사 버킷플레이스가 세자릿수 규모로 개발자를 신규 채용한다. 최근 진행 중인 투자 유치에서 2조원 안팎의 몸값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려진 오늘의집이 우수 인력을 대거 확보해 기술 개발 역량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3일 버킷플레이스는 △데이터 △머신러닝 △백엔드 △프론트엔드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개발자 인력을 뽑는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은 경력보다 실력을 우대해 별도의 서류 평가 절차를 없앴다. 서류 지원 후 코딩테스트, 인터뷰 순서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면접은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신규 입사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입사자에게 향후 회사 성장에 따른 과실을 나눌 수 있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원)을 부여한다.

오늘의집은 최근 국내외 기관투자가로부터 2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평가받는 기업가치는 2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킷플레이스 관계자는 “도전 목표로 향후 전세계 사용자들의 삶의 공간과 관련된 문제를 풀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주기 위한 기술 혁신 및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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