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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우크라 전쟁에 철광석 가격도 '껑충'…철강주 '들썩'

2월 8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로 화물차들이 철강 제품을 싣기위해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2월 8일 오후 경북 포항 포스코로 화물차들이 철강 제품을 싣기위해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하며 철강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관련주가 4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하이스틸(071090)은 전날보다 5.76% 오른 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TCC스틸(002710)(1.80%), 세아제강(306200)(2.88%), NI스틸(008260)(4.17%) 등 철강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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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강세의 배경은 철강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상승 때문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한 주 간 철강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은 1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미가 철강 232조 관세 개선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간 경제협력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산업부는 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국장급 실무협의를 비롯한 미 현지 고위층 면담 등을 통해 양국 동맹 및 대러 수출통제의 신뢰 공조 관계 확인한 후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조치인 해외직접제품규제(FDPR) 적용 면제라는 성과를 거뒀다. 양국은 대러 수출통제 공조 및 FDPR 면제국가 협의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협력방안, 철강 232조 관세 개선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한 양국간 경제협력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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