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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파마, 휴대용 비염치료기 ‘코빔’ 급성장에 월 매출 6억원 돌파

10만원대 고가에도 홈쇼핑서 하루 만에 4,300대 완판…전년 대비 15배 실적

생활 의료기기 스타트업 '엠피파마(mppharma)'가 지난 2월 한 달 동안 매출 6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엠피마마는 비염을 중점으로 생활 속 의료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휴대용 비염치료 기기 '코빔(COBEAM)'과 '코빵밴드', '코빵에어' 등이다.






엠피파마는 지난 2017년 창업 이후 확고한 영역을 굳히고 생활 의료 분야를 심도 있게 고민해왔다. 더불어 뷰티 MCN 선두주자인 ‘디밀(디퍼런트밀리언즈)’이 지난해 중순 전격 인수한 이후로 6개월 만에 매출 성장률 300%를 기록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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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엠피파마는 지난달 13일에는 롯데홈쇼핑에서 개당 10만원 내외의 ‘코빔’ 기기를 하루 만에 4,000대 이상 완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최근에는 2월 한 달 만에 월 매출 6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5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디밀이 앞서 엠피파마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한 것은 뷰티와 라이프스타일을 넘나드는 H&B(헬스앤뷰티) 브랜드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최근 올리브영 등 H&B 스토어 매장에 탈모나 무지외반증 제품군 비중이 늘어가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의료 브랜드가 각광받는 추세기 때문이다.

디밀 이헌주 대표는 "엠피파마는 코빔 브랜드를 통해 국내 1천만명 이상의 비염 인구를 대상으로 한 비염 치료기 시장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생활의료 케어브랜드로 제품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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