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영애 여가부 장관 “포용과 평등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성평등 사회로”

2022년 3월 8일 여성의 날 기념 메시지 전달

여가부, 성평등 사회 구현위해 최선 다할 것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위한 고용유지 지원 사업 등 강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오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인권 및 참정권 보장을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1977년 유엔이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8년 3월 2일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으로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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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애 장관은 “올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있다”며,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포용과 통합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은 지속가능 사회와 포용, 통합을 실현하는 한 축이자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

유엔 여성기구가 선정하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오늘의 성평등’이다. 정 장관은 “이번 여성의 날 주제는 여성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에 더 취약한 현실을 나타내는 동시에,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실천에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여성과 남성 모두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위기를 극복해낼 힘을 키워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여가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이를 위해 일·생활 균형과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게 정 장관의 설명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직업훈련 과정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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