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상해법인 매출 호조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코스맥스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21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0% 증가한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상해법인이 다수의 온라인 고객사 확보와 전략 카테고리 판매 호조에 따라 이 기간 56% 증가한 1,5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재 상해법인의 약 80%가 오나인 고객사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국법인은 가히 멀티밤과 같은 히트상품 판매 호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양호했다”고 전했다.
그는 “점진적인 경기 재개에 따라 올해 한국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요 자회사의 상장으로 가치 상승은 제한될 것이나 EPS 증가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