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SK증권 본사 전경 / 사진=SK증권SK증권은 알포터와 탄소중립화 기금 운영 및 플랫폼 사업에 대해 협력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증권은 알포터가 출연한 기후변화 대응 펀드의 운영 자문, 알포터 주력 제품의 탄소중립화 플랫폼 ‘Mango’ 구축 및 운영 등을 위한 금융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Mango는 글로벌 물류기기 렌탈 사업에 필요한 생활계 폐기물의 자원화부터 믈류기기의 제조·운송·포워딩 등 각각의 단일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합 물류 플랫폼이다.
알포터는 진환경 물류기기 제조, 렌탈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재생 알루미늄과 생활계 폐기물을 공용 물류기기 소재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이클을 실현하는 ‘R-to'(글로벌 공용 물류기기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서 SK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 금융 업무를 시작했으며, 지난 2021년 기후금융본부를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을 확대 개편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3월엔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해외 외부사업인증을 완료하고 배출권거래 시장조성자 및 자기매매 증권사로 지정돼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대한 투자·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