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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 “2026년 매출 세계 1위 목표…R&D 투자 집중”

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 / 사진제공=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글로벌 임플란트 판매량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최근 4년 연속 유지한 가운데 매출 세계 1위를 목표로 R&D와 품질 투자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쟁사 대비 뒤늦게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들었음에도 빠르게 성장한 비결로 R&D와 품질 투자로 평가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매년 매출액의 11%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R&D에 8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연구시설 또한 최상위 수준으로 알랴진다. 서울 마곡에 조성된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와 중앙연구소는 연 면적 2만1,516평, 대지면적 4,397평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건물 2개동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중 1개동 전체를 중앙연구소가 사용하고 있다. 기술력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가 나오는 건 이런 배경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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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품질공정 또한 최첨단 생산 자동화 시스템, 전수검사 시스템, 공정별 품질 추적 시스템 등 체계를 구축하고 GMP 인증 국제 표준보다 100배 높은 수준의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R&D와 품질에 대한 성과는 국내외 다양한 수상과 인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FDA, CE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까다로운 인증을 획득하였고, 세계일류상품 선정, 월드클래스 300 선정,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등 매년 다양한 치과의료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특허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치과의료기기분야 특허출원 1위에 등극해 특허출원, 상표출원 등 지식재산권 국내출원만 누적 1,981건, 국내 등록은 누적 1,312건에 달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2026년까지 매출 기준으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향후 R&D와 품질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기술과 고품질 제품 개발에 매진해 2026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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