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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탈원전 백지화 가속하나…한신기계 상한가







차기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 수혜주인 원전 관련주가 급등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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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 42분 기준 한신기계(011700)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신기계는 이날 1%대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오후장 들어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일진파워(094820)가 26%대 급등하고 있고, 우진(105840)(14.19%), 서전기전(189860)(21.64%)도 주가가 치솟고 이다. 전날에도 보성파워텍(006910)이 15% 급등하는 등 원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전 관련주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표적인 정책 수혜주로 분류된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관련주가 주춤했던 가운데 윤 당선인은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즉각 재개하고, 노후화로 폐쇄됐던 월성 1호기의 재가동도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가속을 강조하며 원전의 해외진출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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