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신임 자산운용본부장에 임섭 전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기금투자풀운용본부장을 임명했다. 임 신임 본부장은 앞서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 포스코기술투자 기금운용센터장, 고용노동부 자산운용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임명은 외부 공모 방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임 본부장의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건설공제조합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건설 보증 업무 외에도 증권·부동산·대체 투자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자산운용 수익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최근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