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0대라면 삼각김밥이 반값…CU, ‘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 출시

하나은행·하나카드와 Z세대 특화 카드 내놔

CU 모델이 Z세대를 타겟으로 한 ‘CU 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CUCU 모델이 Z세대를 타겟으로 한 ‘CU 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CU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손잡고 Z세대 특화카드인 ‘CU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는 주민등록증을 생애 최초로 발급받는 만 17세부터 만 20세 고객을 공략한 기획 상품이다. 기본적으로 편의점 5%, 배달 5%, 대중교통 10% 등 이용금액의 실적 구간에 따라 월 최대 4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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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입 고객이 만 17세(생일이 지난 2005년생)∼만 20세라면 CU에서 컵라면이나 삼각김밥을 구매 시 연말까지 50%를 할인해준다. CU 관계자는 “CU의 매출 데이터와 하나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10대 고객의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를 선정하여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영하나플러스 통장’과 ‘CU 영하나플러스 체크카드’를 동시에 신규 발급한 고객 전원에게 전국 CU에서 사용 가능한 육개장사발면 모바일교환권 3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CU 관계자는 해당 카드를 선보인 배경에 대해 “부모들의 경제적 지원과 아르바이트 등으로 구매력이 높아진 10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10대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소비에 대한 공유가 활발한 연령대로 트렌드를 이끌고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는 상품 관여도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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