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돌아오는 캠핑 시즌…이마트, 올해 첫 캠핑 페스티벌 연다[쇼핑카트]

지난해 캠핑용품 매출 전년比 36.4% 늘어

‘빅텐×전황일’ 물량 9억→20억으로 확대

'빅텐X전황일' 협업 캠핑용품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이마트'빅텐X전황일' 협업 캠핑용품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이마트




따뜻한 봄 날씨로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시작하는 가운데 이마트(139480)가 올해 첫 캠핑 축제를 연다.



이마트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캠핑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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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캠핑 인구가 700만 명까지 늘어나며 대규모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의 지난해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36.4% 신장됐으며, 올해 들어서도 캠핑 비수기임에도 1∼2월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

이병일 이마트 바이어는 “매년 캠핑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만큼 럭셔리 글램핑, 차박, 감성 캠프닉 등 캠핑의 형태도 다양화하고 있다”며 “트렌드 분석으로 각각의 캠핑 스타일에 맞춘 상품을 개발하고, 젊은 감성 캠핑족들을 위한 이색 협업 상품을 더욱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에서 이마트는 일러스트 작가 전황일과 협업한 자체 브랜드 ‘빅텐’의 캠핑용품을 준비했다. ‘빅텐×전황일’ 캠핑용품은 특유의 심플하고 감성적인 삽화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첫 출시 후 2개월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는 제품 가짓수를 9종에서 19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9억 원에서 20억 원 규모로 확대했다.

이밖에 아웃도어 브랜드의 캠핑용품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5% 할인해주고, 스탠리 워터저그·아이스박스·런치박스 등 시즌 상품 22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앱에서 응모 행사를 진행한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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