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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3월 FOMC 앞두고 美 국채 금리 급등… 은행주 강세

카카오뱅크 전일 대비 5.02% ↑

美 국채 금리 2019년 이후 최고치

카카오뱅크 오피스/ 사진제공=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 오피스/ 사진제공=카카오뱅크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미국 국채 금리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55분 기준 카카오뱅크(323410)는 전 거래일보다 5.02% 오른 5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2.59%), 제주은행(006220)(2.10%), KB금융(105560)(1.43%), 우리금융지주(316140)(1.05%) 등도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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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급등에는 3월 FOMC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5~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금리 인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기준 금리를 0.25%(25bp) 올릴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0.5%(50bp)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견해 역시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지난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142%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웰스파고(2.86%)와 뱅크오브아메리카(2.15%) 등 금융주 역시 2%대 상승 마감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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