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지방조달청, 인펙비전서 판로지원 확대 방안 논의

인펙비전 스마트교차로시스템, 지난해 12월 혁신시제품 지정

혁신시제품 제도 확산 및 애로·건의사항도 청취

이인호(왼쪽 두번째) 부산조달청장이 강현인(〃 세번째) 인펙비전 대표와 스마트교차로시스템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조달청이인호(왼쪽 두번째) 부산조달청장이 강현인(〃 세번째) 인펙비전 대표와 스마트교차로시스템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조달청




부산조달청은 16일 혁신시제품 제조업체 ‘인펙비전’을 찾아 혁신시제품의 판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호 부산조달청장과 강현인 인펙비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우수제품협회와 함께 혁신시제품 및 기술개발과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혁신제품의 판로지원과 제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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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시제품은 조달청에서 공공서비스 개선에 적용할 상용화 전 혁신제품에 대해 공공성,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한 후 지정한 제품이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이 직접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인펙비전은 영상 처리·인식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관련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발한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은 지난해 12월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의 속도·신호 위반 무인단속 장비와 달리 인공지능 기반의 차량번호 인식, 교차로 통행위반, 중앙선 침범 등의 위반사항과 교통정책 입안에 필요한 교통량, 평균속도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 청장은 “혁신시제품 지정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달라”며 “벤처·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공공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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